[금요저널] 평택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 및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2가 백신을 다음달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시작 예정이다을 알렸다.
기존 차수 중심 접종력 표기와 달리 2가 백신부터는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표기될 예정이며 18세 이상 기초 접종완료자의 경우 최종 접종 차수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4개월 경과 시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해당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기존 모더나 백신 대비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엔 1.22배, 오미크론 바이러스엔 1.75배 더 높은 중화능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10월 사전예약 접종은 1순위 대상자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등 건강 취약계층부터 시작하며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27일부터 누리집 또는 전화예약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SNS를 통한 당일예약 및 가까운 접종 위탁의료기관 유선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변이 동시 유행 대비를 위해 고 위험군의 접종을 독려했으며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가능하고 2가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분은 기존 백신도 접종하실 수 있으니, 미 접종자들의 기초접종 완료와 고위험군의 독감 및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