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 중장년 1인 가구와 ‘하루 나들이’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하는 ‘하루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중장년 1인 가구와 협의체 위원의 1:1 매칭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인천 중구 개항장을 도보로 관광하고 인천예술회관 공연 관람 등을 진행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중장년 참가자는 “내가 살고 있는 인천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여행하니 흥미로웠고 가곡을 들으니 마음도 따뜻해졌다” 며 “혼자가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해 더 재밌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유은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나들이를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복지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함께 돌보며 어울리는 부평6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