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열리는 화려한 빛축제가 22일 불을 밝혔다.
구로구는 22일 오후 7시 안양천 빛축제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거주외국인, 문화분야 대표 등 각계각층의 구로구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타악퍼포먼스그룹 라퍼커션이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빛축제는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11일간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원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구로G페스티벌’과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주차가 통제되며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수놓은 불빛이 치유와 회복, 소망의 빛이 되어 구로구를 환히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양천 빛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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