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소속 교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 중등으로 학교급을 나누어 생태교육, 민주와 자치, 마을 교육과정, 인권교육 총 4개의 주제로 학습자 주도성, 교사 주도성, 삶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분임 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새로운 학교 화성오산 네트워크 대표 교사들이 분임 별로 참여해 주제별 교육 방향과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참여한 교사들과 새로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과정을 학교에서 실천하고 연말에는 ‘혁신 교육의 밤’을 통해 한 해 동안 운영한 교육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연합 주최한 오산교육공동체 혁신미래교육분과 대표 교사는 “오산교육재단 오산교육공동체 연합프로젝트를 통해 타 분과와 기관들과 협업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나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연합프로젝트인 ‘오산 지역 생태계 보존 새집 목공프로젝트’는 메이커교육분과와 오산교육생태계연구분과가 연합해 오산 지역 조류 생태계 보존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봉사캠페인으로 다음달 20일에 운영된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오산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가 확산되어 교육공동체 간 정보교류와 사례 공유, 나눔과 배움에서 나아가 다양한 프로젝트와 축제들이 열리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 주체 간 동반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오산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오산시 39개교, 교원 238명로 구성된 19개 분과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