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SH공사의 빈집을 정비해 정릉함둥지 마을활력소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2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정릉함둥지 마을활력소는 2021년 서울시 마을활력소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상 1층, 부지면적 102㎡, 건물면적 65㎡로 조성됐으며 지원사무실, 사랑방, 공유주방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주요내빈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고 사업경과보고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정릉함둥지 마을활력소는 누구나, 언제나,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독서 플로깅, 캘리그래피, 함께밥상, 시낭송, 환경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정릉함둥지 마을활력소는 다양한 주민들이 소통하고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며 더 나아가 주민들 스스로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릉함둥지 마을활력소 운영위원회 대표 김완식은 “정릉 함둥지 마을활력소는 함께하는 마을 둥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모두의 공간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누구나 언제나 주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며“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