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마루초등학교(교장 이사열) 학생 봉사동아리 「해마루 안전지킴이」는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생명사랑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친구야 사랑한DAY 언제나 응원할게’라는 슬로건으로 등교시간에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자치회가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희망해 진행했으며, 생명이 경시되는 문화 속에서 학생들도 생명존중에 대한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실시했다.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존중하고 학생 상호간에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진 학교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6학년 전교 학생회장 이OO 학생은 “처음에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힘들게 준비해 캠페인을 했는데 반응이 시큰둥할 때는 힘이 빠졌지만 갈수록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사열 교장은 “학생자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연령이 점점 내려가 이를 예방하는 취지로 교육주간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 학급 내에서의 교육활동과 더불어 캠페인 활동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고 학교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