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여자중학교(교장 심훈섭)는 9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 언어문화개선 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언어문화개선 주간에는 언어폭력예방 교내 공모전, 언어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언어문화개선 선플달기 실천 이벤트를 실시하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회 회의 결과 바탕으로 실시 시기와 방법,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정하여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하였다는 점에서 언어폭력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었다.
9월 15일과 19일에 걸쳐서 실시한 언어폭력예방 교내 공모전은 언어폭력으로 상처 입은 친구들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언어폭력의 심각성,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표어․포스터․만화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은 작품 구상과 주제 선정 등을 서로 의논하기도 하고, 언어폭력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문구와 이미지, 스토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언어폭력의 심각성과 언어문화 개선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9월 20일에는 언어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학생회 임원들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착용하여 학교폭력예방 메시지가 담긴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홍보하였다.
특히 언어문화개선 주간 동안에는 본교 중앙현관에서 언어문화개선 실천의 일환으로 ‘친구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선플달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평소에 말로 하지 못한 사과의 말을 비롯하여 배려․존중․위로․희망․사랑이 가득한 메모지를 부착하여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번 언어문화개선 주간을 통해 학생회장은“언어폭력의 심각성을 머리로만 생각했지 직접 공모전에 참여하고 캠페인을 해 보니 언어폭력을 비롯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으며, 우리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 언어 사용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앞으로 나 스스로부터 배려하는 말들을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심훈섭 교장은“학교폭력 예방은 학생회 중심의 주도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언어폭력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