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중앙초등학교(교장 박재일)는 9월 13일 운동장에서‘꿈틀이 놀이터’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이날 준공식에는 김천중앙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교직원 및 전교(원)생 약 16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기념 테이프 절단식, 놀이터 시설 및 안전한 이용방법 안내, 학급별 놀이터 라운딩 등으로 진행되었다.
□ 이번에 준공한 ‘꿈틀이 놀이터’는 지난 4월 경북교육청의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놀이시설(집라인 외 3종) 및 휴게 시설 2종을 설치하여 조성되었다. 기획에서 설계 과정에 놀이터의 실제 이용자인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학생․학부모․교사․전문가로 구성된 학교추진위원회를 통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 박재일 교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학교 놀이터, 그네에만 모여 있는 아이들이 늘 안타까웠다. 우리 아이들이 심심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학교에 오면 가장 생각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5개월간 노력해왔다.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웃음소리 넘치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준공식에 참여한 학생 대표 최○○은 “‘꿈틀이 놀이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참여하면서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이제 4개월 뒤에 졸업을 하게 되어 아쉽지만 졸업하고 다시 찾은 놀이터에서 동생들이 즐겁게 뛰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학교 곳곳에 아이들의 꿈꾸는 목소리가 가득한 김천중앙초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