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역 광장 정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평택역 광장에 위치한 아케이드 상가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진 상가건물 2개동이다.
1975년 준공돼 극심한 노후화로 안전문제와 도시미관저해 등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공론화 등을 거쳐 지난 4월 마중물사업으로 상가 해체에 착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 없이 철거했다.
철거된 상가 부지는 꽃 등을 심은 도심정원으로 조성해 부족한 원도심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재조성 전까지 시민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반영하고자 하반기에 설계공모를 실시,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