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금천구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금천구가 준비한 행사는 비대면 프로그램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과 대면 행사인 ‘맘스 심리검사’다.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은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한 임산부는 10월 8일 오전 10시까지 줌에 접속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만들기 부부 키트는 참여자의 가정으로 배송된다.
대면 행사인 맘스 심리검사는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진단과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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