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 및 영상산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해에는 총 25명의 청년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음에도 수료율 100%를 기록하는 등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열정을 보여줬다.
올해 교육은 콘텐츠 기획, 사업화, 저작권 영상 촬영 및 모바일·PC 편집 실습 콘텐츠 마케팅, 광고집행·제작 1:1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기본적인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개별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에 이르기까지 영상 미디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진행되는 모든 이론과 실습 교육은 줌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며 개별 멘토링 등은 1:1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교육기관은 MCN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미디어자몽 주식회사이며 수강생 선호에 따라 강사풀에서 교육생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할 방침이다.
영상산업 분야에 취·창업 의지가 있거나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오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구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10월 13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교육생 선발 시 영등포구민 또는 영등포구 교육 수료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사회적경제과 또는 미디어자몽 교육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미디어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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