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주말장터 ‘2022 한방에 놀장’을 개최한다.
‘2022 한방에 놀장’은 제기동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주말 장터로 지난 24일 처음 장을 열었으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더욱 다채롭게 준비됐다.
서울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방프리마켓’, 우리나라의 전통 결혼식을 경험해보는 ‘전통혼례체험’, 퓨전 국악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이색 문화공연’, 경희대 한의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방무료진료’, 약선 디저트 만들기 체험, 한방먹거리 시식 등 시민들이 한방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9일 오후 3시에는 동대문구의 랜드마크인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5주년을 맞이해 특별행사인 ‘K-패션쇼’를 진행한다.
패션쇼에는 약초문양 전통 의상, 동대문구 소상공인이 제작한 의상 등 약 50여 벌이 출품되며 사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시니어 모델이 런웨이 무대에 올라 지역과 상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방에 놀장’과 ‘K-패션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방산업특구인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한의학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 한방에 놀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