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9월 23일 의정부경찰서에서 쓰레기집 청소에 큰 도움을 준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 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8월 22일 오전 10시쯤에 쓰레기집에 아동이 방치돼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어 흥선동행정복지센터, 의정부시청 여성가족과, 의정부경찰서에서 긴급히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아동은 안전한 보호시설로 입소했다.
해당 가구는 집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 둔 채 생활하고 있고 악취 및 벌레 등으로 대상자와 주변 이웃들의 위생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정부경찰서는 유관기관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상자의 병원 입원과 아동 일시보호소 입소,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영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광규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벗고 뛰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