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와 행복마을 축제위원회는 지난 24일 부일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와 행복마을 희망음악회를 진행했다.
주민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올해 실행사업인 ‘밤길안심 우리동네’ 사업과 내년도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한 ‘깨끗한 우리동네’ 사업 추진을 결정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행복음악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했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와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건식 부평2동 주민자치회장은 “참석해주신 주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재난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돼 조속히 일상 회복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자 부평2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평2동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지역에 알리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욱 자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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