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갈매동은 지난 23일 시립갈매푸르지오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원생 등과 함께 ‘시장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시장놀이’ 행사는 건어물, 야채, 청과 등 판매 전, 떡볶이, 어묵 등 먹거리 판매 어린이집 미술작품 전시 등 주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립갈매푸르지오어린이집은 이날 발생한 행사 수익금 1백44만여 원은 갈매동 내 취약 계층을 위해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액 기부했다.
김진옥 원장은 “오늘 ‘시장놀이’는 아이들이 경제 관념을 익히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저희의 후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훈 갈매동장은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 푸르지오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기쁨이 넉넉히 전해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갈매동 전체에 구석구석 퍼져 갈매동 주민 모두가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세세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