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2 성북 책모꼬지 다시-우리’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지식정보축제로 개최한다.
성북 책모꼬지는 성북구 한 책을 테마로 해 매년 성북구의 독서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성북 책모꼬지는 ‘다시-우리’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전문가와의 대담으로 변화 속의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설가 김영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을 비롯해 시인 박준, 이슬아 작가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강연자가 성북구 곳곳으로 직접 찾아오고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찾아온다.
‘2022 성북 책모꼬지 다시-우리’는 10월 4일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소재한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성북구 주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한 책 선포와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프라인 현장 강연 ‘지금, 함께한다는 것’은 10월 6일 저녁 5시, 소설가 김영하 강연, 10월 21일 저녁 7시 30분, 과학기술학자 임소연 강연, 10월 28일 저녁 7시 30분,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강연으로 이어진다.
‘지금, 함께한다는 것’의 첫 번째 순서인 소설가 김영하의 강연은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네이버 오피스 폼과 전화 02-6906-9285로 신청하면 된다.
양육자와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위한 전시와 강연도 있다.
10월 5일 오후 3시,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여름이 온다’의 기획자 정은정 비룡소 그림책팀장 강연과 10월 15일 오후 3시, 내 아이의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명순 연세대 명예교수 강연을 성북정보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다.
9월 26일 시작해 10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유아체험형 전시도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은 10월 5일부터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청년 세대와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재 노동자 이슬아 작가와의 만남, 2021년 책모꼬지를 통해 방영된 후 많은 요청이 쏟아진 박준 작가와의 만남 재공개를 비롯해 유재연, 김선교, 김준혁 강연과 2021년도 인문학 강연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