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주최한다.
정원 전시 외에도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정원컨퍼런스, 정원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판매장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구는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지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가했다.
먼저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받은 안내문을 지참하면 5~10%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할인 행사에 참가한 음식점은 총 62곳으로 상호, 주소, 판매음식,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전단지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1일~3일 수유마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시장 상인회에서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것으로 구는 관람객들이 시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마다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폰은 셔틀버스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 한해 제공되며 당일 소진해야 한다.
또한 북서울꿈의숲으로 이어지는 오현로 일대에는 1.9km의 꽃길과 동네정원 2곳도 조성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북서울꿈의숲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강북05번의 운행을 확대해 교통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 외에도 강북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행사와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관람 이후 관광객들에게 구의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강북구의 관광거리를 200%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북구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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