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6기 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10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해외 현지에 있는 원어민 강사가 화상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원어민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교육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매 기수마다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구는 보다 많은 관내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중 수강료 전액 지원 대상에 차상위계층을 포함시키고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 인원에게 교재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은 2개월간 월, 수, 금 30분 또는 화, 목 45분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에서 레벨테스트를 한 후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학습을 진행하며 수준별 1:1이나 1:4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영등포 구민이라면 누구나 할인된 수강료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은 구에서 월 18,000원을 지원한다.
할인 및 지원금이 반영된 1개월 분 수강료는 1:4 수업의 경우 초1~고3 1만원 성인 32,000원이며 1:1 수업의 경우 초1~고3 71,000원 성인 89,000원이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배움에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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