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24일 토요일 강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제4회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는 결혼이민자가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고 가족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3대가 함께 한국민속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복과 한옥 체험은 물론 옹기음각 체험, 전시관 및 공연 관람까지 하루 종일 가족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히든미션인 ‘가족 영상 만들기’를 하며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 가족 여행이나 지역 내 교류도 어려웠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내 유대감이 돈독해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다문화가족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교류, 유대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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