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초등학교(교장 김보영)는 9월 26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항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실시했다.
□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된 포항 수재민 돕기 자선 바자회는 3학년 학생들 스스로가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3학년 학생들은 아나바다 정신에 입각해 자신이 사용하진 않지만 친구들에게 필요할만한 물건들을 가져와 싼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였다.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익금은 포항 수재민을 돕는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 3학년 학생들은 “저희들이 직접 계획한 행사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뻐요. 그리고 저희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니 뿌듯하기도 해요”라고 신나게 말했다.
□ 성○○ 담임교사는 “책에서만 읽고 배웠던 ‘아나바다’운동의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힘든 이웃을 생각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기부하고자 스스로 결정하였는데 참으로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