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신곡2동이 마을공동체 도시텃밭에서 ‘신곡2동 맛있구마 마을공동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9월 23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곡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자유총연맹,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약 600여 평의 농지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상자에 담아 홀로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 150명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로해 드렸다.
5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5개월 동안 고구마를 식재하고 수확한 것으로 주민 간 소통의 범위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신곡2동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정성과 땀으로 길러낸 고구마를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마을공동체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주민들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신곡2동의 아름다운 동행을 지켜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