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굴포천 일대에서 2022년 마을복지계획인 ‘굴포천으로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선뜻 먼 곳에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오랜만에 가족 간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의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는 마을 소풍 사업이다.
이날 오전에는 숲 해설가를 초청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속 굴포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 2명과 한 가족이 조를 이뤄 함께 퀴즈를 풀고 협의체 위원들이 미리 숨겨둔 보물을 찾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이날의 추억을 남겼다.
소풍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같이 산책하며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특히 최근에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용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덩달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봉환 갈산2동장은 “이번 가족소풍사업을 위해 애써준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이 행복한 갈산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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