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달 ‘침수피해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를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긴급복구비는 당초 지급 계획된 200만원과 함께 정부 지원금 200만원 시 지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총 500만원이 지급된다.
구는 지난달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점포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1,860개 점포에 9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신청은 자격요건을 갖췄으나 수해 복구 등으로 신청을 놓친 소상공인 대상으로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신청은 거주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도 가능하고 현장 조사 후 확인된 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수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업체당 연 2% 고정금리, 최대 2억원까지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피해 주민의 시름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은 신청 누락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