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와 서경대학교가 협력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의 개강식이 지난 24일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개최됐다.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제공받는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아카데미 과정 소개 및 국가자격증 취득 절차 안내가 이루어졌다.
곽정숙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 여러분은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청년 취·창업 지원과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영란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장 역시 “N잡 시대에 성북 청년 여러분은 앞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그중에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의 첫걸음을 딛게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수강생을 격려했다.
성북구는 이번 아카데미의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욱 나아가 서경대학교의 뷰티 네트워크를 활용해 뷰티숍, 웨딩숍 등 지역 뷰티업체 채용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도록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아카데미를 통해 성북구 청년들이 K-POP, 한류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산업에서 활약하기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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