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7일 등록회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아정과 함께하는 ‘온가족 야유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의 불안, 긴장을 건전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경험하게 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온가족 야유회”를 기획하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온가족 야유회’는 등록회원 중 청소년 37가정 86명이 참여했으며 함께 공연을 즐기며 가족 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서적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온가족 야유회에 참여한 청소년은 “가족이랑 뮤지컬을 다 같이 본 건 처음이었는데 영화랑은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었고 색달랐다”며“부모님이랑 다른 뮤지컬도 같이 보고 싶고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에서는 등록회원에 대한 개별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의 시간을 보내며 가족 내 유대감, 친밀감을 향상하도록 야유회, 운동회, 가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