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자금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월 24일 자금동 자매결연지인 화천군 하남면에서 청소년 안보·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한국 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파로호 전투에 대해 소상히 기록하고 있는 파로호 전시관 관람, 유람선 탑승, 평화의 댐 관람 후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서 세계 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 타종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토고미 마을을 방문 트랙터 열차타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단순 견학에서 더 나아가 직접 보고 느끼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청소년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가철에 여행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탐방으로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평화의 소중함도 함께 느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조원상 자금동장은 “이번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청소년지도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