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녹전초등학교(교장 문순금)는 9월 8일(수) 유치원~6학년 22명과 함께 쿠킹클래스(케이크, 쿠키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경북미래전략 비전연구소에서 녹전마을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후원을 받아 실시한 3회차 프로그램이다.
케이크 만들기 활동은 준비된 시트에 직접 만든 생크림 바르기, 자신이 좋아하는 머랭쿠키 장식으로 꾸미기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 쿠키는 예쁜 색깔의 쿠키 생지를 재미있는 모양의 틀에 찍어내 다음 오븐에 구워 자신만의 쿠키를 완성하였다, 케이크와 쿠키를 만드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호기심과 즐거움이 묻어났으며 새로운 분야의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회도 되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5학년 양○○ 학생은 “유튜브로만 봤던 케이크, 쿠키 만들기를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케이크를 빨리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번 녹전지역 역량강화사업 추진위원회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기획해 행복한 녹전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순금 교장은“자신만의 개성으로 재미있게 케이크를 꾸미는 아이들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졌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이 성장을 돕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