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022 대한국민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상식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국민대상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정치·행정·경영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기치로 내걸고 구정혁신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구정효율화에 집중했다.
운영 실적이 저조한 각종 위원회 재정비와 산하기관, 재단, 운영시설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 진단을 지시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과 ‘관광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명품도시 용산의 밑그림도 완성해 나간다.
자치단체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관련 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구청장의 강점은 ‘소통’에 있다.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준비 중이다.
특히 구는 정책 수립과정에서 조직 내부의 관료주의적 사고를 방지하고 민간 의견을 두루 수렴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여당과의 소통 통로도 확대했다.
여기에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대외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박희영 구청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구는 구민의견 반영한 용산공원 조성 신분당선 용산구간 신속추진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보완 국제업무지구 내 미래교통 플랫폼 구축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선8기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도시관리국 산하 ‘전략도시개발팀’을 신설해 서울시 용산입체도시추진팀, 용산개발팀과 보조를 맞춰 용산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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