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등학교(교장 이성근)는 9월 27일(화) 학교 도서관에서 5, 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소행성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함께하는 소행성 이야기’ 프로그램은 사춘기 초입 여학생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신체적 정신적 발달의 특징을 알아보고, 2차 성징이 나타났을 때 올바른 대응법, 위생용품 사용법,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들을 또래친구들과 보건교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성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2차 성징이 나타났을 때 준비해야 하는 물건 고르는 법과 이용법, 개인위생 방법들을 배우며 학생들은 자신의 몸에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소중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부모님께 양육해 주신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시간도 가졌다.
5학년 주지혜 학생은 “소행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는 자연스럽고 소중한 성장과정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비슷한 경험들과 고민들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특히 보건선생님께서 위생용품 사용법이나 에티켓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당황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