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민선 8기 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을 혁신도시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금천구의 모든 부서와 지방공기업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출자·출연기관인 금천문화재단 등 공공부문 전 기관이 참여한다.
보고회를 통해 내년 구의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금천구는 민선 8기 비전을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시대’로 정하고 지역개발과 주민 복지 증진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주민 친화적이고 체감성 높은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국정과제와 서울시 주요 정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연계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국 단위 추진전략을 부서 목표에 연계해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재해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G밸리 2단지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 등 풍수해 대책을 마련하고 건축공사장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 및 관문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민간재개발 및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석수역세권 일대 재개발 및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수립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투자펀드 조성 자립준비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 ‘독립만세’를 마련하고 주민이 녹색 도시에서 편안하게 머무르고 쉴 수 있도록 시흥계곡, 힐링 오미원 조성 4계절 대표축제 운영 등 83개 신규사업을 비롯해 총 406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저출생 고령화로 나타나는 인구 구조의 변화,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급등 등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미래에 보다 탄력적으로 구정이 운영되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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