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28일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제공과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담당하는 광진구와 광진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원스톱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경영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으로 구청 지역경제과에 설치된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가 기관별로 나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상인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으나, 앞으로는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에서 금융·경영·법률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소식을 접한 상인 A씨는 “고금리와 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이 크고 막막했는데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기관이 생겨 안심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원스톱 안내 원스톱 서비스 매뉴얼 구축 실무자간 업무 연계 찾아가는 소상공인 컨설팅 등 각 기관이 연계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향후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시간을 겪어 온 상공인들이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창구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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