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10월 5일 용마폭포공원에서 중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은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본인의 흥미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직업체험관, 진로진학관, 마을네트워크 공간 등 총 3개 영역 44개 부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직업체험관에서는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소방관, DJ, 아로마테라피스트, 마을해설사 등 친숙한 직업부터 생소한 직업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직업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진학관에서는 총 25개 학교가 참여해 고등학교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학과 상담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드론, 레고 방송콘텐츠 등 관련 체험도 실시해 정보 습득과 동시에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마을네트워크 공간은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총 9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 기관들의 역할에 맞는 체험 부스를 열고 고민 상담, 심리 상담, 아동인권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의 길을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꿈꾸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서울시 최고의 공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개관 1주년을 맞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본래 38억원이던 교육 경비를 80억원까지 2배 넘게 늘려 서울 자치구 3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교육경비 2배 확충,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천문과학관 건립 등을 추진해 더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