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28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천1백여명이 참여했다.
과천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표하고 지역 내 경로효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축소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인 및 단체 등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모범노인’으로는 김성문 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노인복지기여자’로는 황한수 씨, 박주영 씨가 과천시장 표창을, 장은숙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고 김재순 씨와 하애란 씨가 과천시의장상을 받았다.
‘모범경로당’에는 주암경로당, ‘노인복지기여단체’로는 과천도시공사가 각각 선정돼 과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과천시노인복지관 에어로빅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코미디 공연이 선보여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신계용 시장은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인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과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은 “노인은 귀하게 여기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해야 가정도 나라도 행복하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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