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교육부, 고용노동부, 통계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가 간 성인역량의 분포와 수준을 조사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를 실시한다.
국제성인역량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주관하며 세계 각국의 인적자원 특성을 비교·분석해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3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나라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만 16세~65세의 성인 9,200명이며 지역을 고려해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해당 가구의 구성원 1인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크게 ‘개인배경 설문’과 ‘자기기입 조사’로 나뉘며 ‘개인배경 설문’에는 교육훈련 경험, 경제활동 상태, 임금 등에 대한 문항이 포함되고 ‘자기기입 조사’에는 문해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2024년 하반기에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성인역량조사 누리집 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우리나라 성인의 역량 향상에 필요한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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