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 통장 290여명을 대상으로 ‘통장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통장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동기부여, 공동체 의식 함양, 통장의 역할 인식 제고 등을 위해 관내 통장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하게 됐다.
구리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 봉사자인 통장들의 기본 소양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지역사회 역할에 필요한 요소들을 통장들이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남북통일 KOREA 예술인 단체’의 토크콘서트로 안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2023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및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장이 강사로 나서 수원 세모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례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현 한국서비스교육원 원장인 스타 강사 김춘애 명사를 초빙해 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알차고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는 호평이 참석 통장들에게 잇따랐다.
백경현 시장은 “매년 진행해 오던 아카데미를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통장 교육을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지방자치 행정을 통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소통과 화합의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봉사의 리더인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