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평택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평택고용센터·한국고용정보원·국민대·호서대·평택시 실무부서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분석 결과보고 및 행정에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본 사업은 지난 3월 착수해 7월까지 평택시 거주 표본 1,504가구 대상으로 평택시민들의 취업실태 및 취업희망 등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일자리 정책마련을 위한 객관적인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분석을 추진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평택시민 중 79.9%가 취업상태에 있으며 주요 산업은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주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판매종사자’, ‘사무종사자’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 구직 방법 및 경로는 ‘채용시험을 통해’ 35.7%, ‘공공 직업알선기관을 통해’ 19.0%, ‘민간 직업알선기관을 통해’가 15.6%로 집계됐다.
희망하는 직장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 사업체’가 66.3%로 가장 높았으며 이중 ‘개인 사업체’가 29.1%의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고용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전일제’가 74.5%, ‘시간제’가 25.5%, 평균 근무 희망 일수는 4.5일 평균 희망 근무 시간은 5.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자리를 얻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희망하는 비율은 11.8%이며 받고 싶은 직업교육훈련은 ‘조리 및 음식서비스’, ‘상담 및 복지관련’, ‘부동산관련’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만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이 45.5%였으며 경력단절 이유로는 ‘임신, 출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일자리인식 현황을 통계적 수치로 제공해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