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의 관리와 활용의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재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광진구가 유일해, 서울시 공유재산 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구는 ‘광진구 특성과 주민 수요 맞춤형 공유재산 관리’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자체 노력도 독창성 협력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진구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48%를 차지하며 중요한 가족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자양동의 기부채납 토지를 활용해 1인 가구 통합 지원 공간인 ‘광진구 1인 가구 지원 센터’의 착공에 돌입했다.
또한 광진경제허브센터의 기부채납 부지를 이용해 창업지원센터와 광진경제허브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창업기업과 유망 성장기업의 조화로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대학의 자원과 공공의 지원으로 만드는 창업공간 ‘K-이노베이션 스테이션’ 조성, 펜스 설치와 녹지조성 등 주민 불편 사항 개선,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 매각 현장 실태조사 등 구민과 소통하는 공유재산 관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광진구 발표자로 참석해 우수상을 이끌어 낸 구가연 주무관은 “직원들이 구민과 구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묵묵히 이뤄낸 성과를 전국에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의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구 재정 건전화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와 광진구의 발전 방향에 맞춰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하며 구민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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