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안대회는 다양한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제안대회의 주제는 “아동·청소년의 참여로 변화하는 동대문구”로 아동·청소년 활동 및 동대문구 지역사회와 관련한 문화예술, 안전, 인권, 생활,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및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동대문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10월 14일까지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최종 본선 참가자는 10월 29일 본선에 참여해 제안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형식은 프레젠테이션, 연극, 노래, 스토리텔링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 참가자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은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를 거쳐 구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제안대회를 통해 동대문구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 해결책을 제시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