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운영하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동대문패션타운 도매상인들의 판매 지원을 위한 패션 화보집‘디스타일’을 발행했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구가 2018년 DDP패션몰 4층에 조성한 다목적 소통 공간이다.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국내외 영향력 있는 판매자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SNS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매출 증대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디스타일’은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 대표 화보집을 표방하고 있다.
주요 도매상가 52개 매장에서 제작된 2022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중 150점을 엄선해 수록했다.
국문과 영문이 병행 기재되어 국내외 상인들에게 동대문패션타운의 인지도를 높이고 개별 업체의 수주 상담에도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향후 동대문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서울뷰티먼스와 같은 주요 행사와 해외문화홍보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바이어라운지가 그동안 거래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해외 고객에게 우편으로 발송 예정이다.
스타일북 제작에는 총 15명의 모델이 활약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한양도성길 등 동대문패션타운 주변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더욱 매력적인 화보가 탄생했다.
화보는 에서 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한 화보집은 많았지만, 도매상인들의 판매 지원을 위한 시도는 디스타일이 최초이다”며 “디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K-패션이 다시 세계로 뻗어나가길 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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