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다음달 4일 옥인동 47번지 초입에서 ‘마을순환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
대상지는 지난 2019년 옥인동 47번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종로구는 이 일대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로 확보, 골목길 정비, 도시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 등의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주차장 확보 및 집수리 지원 사업 역시 추진 중이다.
마을순환도로 개통 또한 주민 생활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를 위해 도로에 접해있던 건축물 4개동을 매입 및 철거한 뒤 폭원 4~8m, 연장 112m, 옥인동 일대를 크게 순환하는 약 1k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탄생시켰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환경이 조성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 행사는 4일 오후 4시 30분 시작한다.
최재형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경과보고 인사말씀 내빈 축사 옥인동 마을탐방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오는 10월 중 건축물 층수, 높이 완화를 위한 정비계획 변경까지 완료되면 이 일대 건축행위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크고 작은 정비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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