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9월 24일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인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 다나눔회 주최로 ‘에너지 한마음 축제’ 행사가 진행됐다.
월곡래미안 루나밸리 에너지 한마당 축제는 기후위기 시대,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및 인식확산을 위한 축제로 이날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태양광 야광 팔찌, 전통LED무드등, 커피박 캔들 만들기 등 주민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비대면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천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됐다.
에너지 자립마을 월곡래미안 루나밸리 주최측인 다나눔회와 부녀회 등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주민 장기자랑과 밴드공연 및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제고의 장을 마련,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이웃 주민들간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다나눔회의 유미덕 회장은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월곡루나밸리의 다나눔회는 세대 에너지 진단, 자원순환, 녹지확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도시 성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주민들의 이러한 관심과 행동을 행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