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9일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 태양광 발전 외벽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체험관을 친환경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전환하며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체험관 남측 외벽에 붙어있던 낡은 알루미늄 패널 160㎡를 철거하고 시간당 20.46㎾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구는 이를 통해 연간 1만9천715㎾h의 친환경 전기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는 체험관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노후된 LED 간판을 다시 설치해 도시미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설비 추가 설치와 에너지 절약을 통해 기후변화체험관의 에너지 자립률을 계속 끌어 올릴 예정”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하면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교육 장소를 주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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