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고등학교(교장 권용직)는 9월 30일(금)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촌가족의 날’행사를 실시하였다.
2촌 가족 행사는 선·후배, 사제 간 가족을 맺어 사랑을 키워가는 특색 사업으로, 7년째 전통으로 이어져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큰 몫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이번 행사는 내 고장 문화유산인 산운마을과 산운생태공원 탐방을 통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키우기 위해 실시하였다.
산운마을은 학록정사, 운곡당, 소우당, 점우당 등 지정문화재 와 조선시대 정원건축연구에 중요한 사료가 되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전통반촌이고, 산운생태공원은 의성의 유래에 관한 자료, 민속 유물 및 다양한 공룡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내 고장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
또 산운마을 풍경 스케치 이벤트도 개최되어 학생들은 전통반촌을 화폭에 담으며 산운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가족명: 종갓집)은“우리 학교 근처에 이런 전통유산이 있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실제로 후손들이 산운마을에 살고 있는 것도 신기했어요.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를 알게 되어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