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지역의 관광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에서 2022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를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는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3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지역 대표 가을 축제다.
축제 장소인 용마폭포공원은 51.4m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인공 폭포와 국제 공인 규격의 인공암벽장인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품고 있다.
올해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는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진행된다.
‘당신의 중랑의 별, Go on the stage’라는 주제로 구민이 주인공이 되어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큰 특징은 축제장을 용마폭포마당, 나눔마당, 공유마당, 전시마당, 먹거리마당 등으로 나눠 축제 프로그램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을 각 마당에서 진행한다는 것이다.
먼저 8일 용마폭포가 있는 용마폭포마당에서는 중랑구민 재능 경연인 ‘중랑재능콩쿠르’와 ‘중랑구민대상시상식’이 인기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9일에는 망우리공원에 영면하고 계신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차중락을 주제로 배우 지춘성,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연극 ‘중랑드라마 차중락 가요제’을 선보인다.
또한 ‘용마 폭포뮤직콘서트’에서는 중랑구에서 열린 각종 경연대회의 수상팀과 가수 별사랑의 축하공연이 가을밤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나눔마당에서는 중랑구 어린이 나눔기획단과 함께하는 나눔마켓, 나눔체험, 상상아트 키즈쇼, ‘중랑사랑 동요사랑’ 등 지역 아이들의 재능을 펼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상상아트 키즈존, 안전 체험 한마당도 마련돼 있다.
공유마당에서는 중랑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로 가을 낭만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중랑구 중소기업 우수상품전과 상봉공방 프리마켓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마당의 폭포갤러리 및 장미, 국화 포토존, 먹거리 마당의 폭포카페 및 푸드트럭, 용마폭포랑랑음악회를 비롯해 명랑중랑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체험 등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축제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거리두기가 끝나고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인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를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음악과 각종 체험들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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