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마포구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 및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함께 지난 9월 24일 ‘마포구 청소년 역사유적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역사유적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유적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초, 중학교 청소년 53명이 청소년지도협의회 지도위원들의 인솔 하에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탐방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 다산 유적지 해설사의 가이드에 따라 정약용 선생 생가 및 묘소를 방문하고 정약용 문화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오후에는 실학박물관을 방문, 조선 후기 실학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관람하며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이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사적 배경지식과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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