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전국 1천268개 수행기관 중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5개 수행기관에서 총 54개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6천10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일선에서 공공기관 출입자 발열체크, 시설 소독, 보건소업무 지원 등 방역에 큰 활약을 했고 다문화가정학습도우미나 공공기관 행정 및 안내 도우미 등 노인들의 경륜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휴 청사를 활용해 공동작업장 ‘청춘공작소’를 개소, 신규 시장형 사업단을 발굴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해 준 어르신들과 수행기관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3월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추진 전국 5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6천200여명이 참여 중이며 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