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오는 7일과 11일 이틀간 체험형 세무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형 세무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공무원의 역할을 맡아 세금 부과 및 징수 활동을 펼치는 리얼 브이로그 방식으로 기존 주입식 세무 교실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로 체험형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진로 체험형 세무 교실 참여 대상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사전 미팅한 결과 자발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세무 교실 참여에 아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틀간 시청에서 공직자들과 어울려 실질적인 세금 업무 사례들을 경험할 예정이다.
1일 차인 7일에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면접, 광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 수령 및 의회 방문을 하며 2일 차인 11일에는 세정과에서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민원 업무 처리와 체납자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의 지방세 부과 및 체납 징수 업무 사례를 경험한다.
체험형 세무 교실 브이로그는 총 5편의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돼 유튜브, 광주시 홈페이지 등에 홍보될 예정이며 방세환 시장, 주임록 시의회 의장이 직접 영상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
방 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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