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학교 밖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자립캠프 ‘별 볼 일 있는 날’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 청소년들이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자기주도성 함양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번 캠프는 자기를 이해하기 위한‘MBTI 해석 및 자기이해 활동’ 자신의 가능성을 도전해보는‘두근두근 실내 서핑체험’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하는‘조별 요리 만들기’ 및 또래들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친목 도모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자연을 느끼고 감사하는‘북한강변 산책’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야외 클라이밍 체험’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주체가 되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캠프 출발 전에는 친구들, 선생님과 친하지 않아 어색했지만, 함께 밥을 만들어 먹고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고 자립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배워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세희 센터장은 “이번 1박 2일 캠프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캠프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