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10월 4일 화요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주관으로 도원초등학교 전교생 29명은 ‘한복 문화교육’을 체험하였다.
우리 고유의 의복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한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2시간씩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총 4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시대별로 달라진 한복의 모습을 살펴보고 한복의 우수성을 이해하며 한복의 명칭과 입는 순서를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였다. 특히 직업에 따른 한복의 차림새를 알고 직접 그 옷들을 입어보면서 한복의 편리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옷의 우수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한복 문화교육’체험에 참여한 3학년 서OO 학생은“우리 옷 한복이 예쁘기도 하고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원삼을 입었는데 촉감도 너무 좋고 정말 왕실의 공주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였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한복에 대한 자부심과 한복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것을 다짐하며‘한복 문화교육’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