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마초등학교(교장 채득원) 교원들은 9월 26일(월), 김천 신음동에 위치한 모 카페를 방문하였다. 카페 문을 열자, 달콤한 빵 냄새와 고소한 커피 향기가 따스히 맞이해 주었다.
□ 이 날 카페에서는 조마초등학교 선생님을 위한 커피 연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바리스타이자‘커피HB’의 대표님인 백경목 사장님께서 직접 교육을 진행해 주셨다. 겉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원산지부터 향, 맛까지 다양한 원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커피 머신기로 샷을 추출하는 과정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 원산지별, 등급별 커피 원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샷을 내려보았다. 마치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커피 한잔을 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듯이, 커피 한잔을 내릴 때마다 작은 종이컵에 10명의 교원들이 사이좋게 나누어 마셔보며 맛과 향의 차이를 함께 느껴볼 수 있었다.
□ 연수가 무르익을 때 즈음, 맛나게 구워진 빵도 함께 시식할 수 있었다. 빵과 커피 덕분에 눈, 코, 입 모두가 즐거웠는지 선생님들의 얼굴에 피곤은 가시고 미소만이 남아 있었다. 커피 연수에 참가한 교사 최○○은 “커피 연수를 통해 커피의 종류가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고, 맛있는 커피와 빵 덕분에 힐링 되는 기분이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 한편 바리스타 체험 연수는 ‘학교 단위 교육회복 지원 사업’으로 교원의 신체, 정신 건강 증신을 위한 치유 및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되었다. 이 외에도 조마초등학교는‘작은 학교 가꾸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조마 가족 모두가 만족할만한 교육을 꾸려나가고 있다.